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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기차 사고 대응위한 전문교육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8월 28일 의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전기자동차 사고 대응 및 구조장비 운용능력 강화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도내 18개 소방관서 119구조대원 70여명이 참가했다.
경북 소방본부 측은 이번 훈련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안전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조대원들이 각종 2차 사고에 대비하고,
현장활동 시 효율적인 대응법과 구조장비 운용 능력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관련 사고에서 도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와 즉각적인
구조장비 사용을 위한 관리방법, 대응능력 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말도 덧붙였다.
소방본부는 이날 전기자동차 사고 대응 전문강사인 신동진 한진G.T.C
대표를 초청해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설명, 식별요령 ▲전기차(EV) 구조원리
이해 ▲고전압 차단방법, 화재진압 방법 및 안전장비 교육 ▲구조장비
중량물작업용·절단용·탐색구조용 장비 교육 등을 진행했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하이브리드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대응방법도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최상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 2018년 08월 30일(목) 08:40
게시 : 2018년 08월 31일(금) 09:10
조정훈 기자 jojh@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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