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신서천화력 건설공사 본격 시작
7일 착공식...최첨단 환경설비 적용으로 미세먼지 대폭 저감

1009MW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인 신서천화력 건설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7일 김태흠 국회의원과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서천화력 건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신서천화력은 2018년 폐지 예정인 서천화력발전소를 대체 건설하는 것으로, 설비규모가 기존 400MW에서 1009MW급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1조6138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신서천화력발전소는 올 3월 부지정지 공사가 시작됐으며, 2019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최첨단 환경설비를 적용해 초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 배출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대폭 낮춤으로써 우리나라 최고의 친환경 발전소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상생에 최선을 다해 서천군이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작성 : 2016년 07월 05일(화) 15:34
게시 : 2016년 07월 08일(금) 13:28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