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만나는 생활 속 태양광

9월 1일~3일, 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 열려
다양한 태양광 제품 테마별 전시

태양광 에너지 보급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에서 시민들이 태양광에너지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 태양광 엑스포 전시사무국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Go Solar To Better Living’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엑스포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 덕에 지난해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던 ‘서울 태양광 미니엑스포’의 규모를 확대한 행사다.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도 전시회장을 찾아 다양한 태양광 응용제품을 둘러보며 시민들의 태양광에 대한 관심을 독려한 바 있다.
태양광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엑스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태양광 인버터, 모듈 등 산업 관련 제품은 물론 태양광 주택·가로등·캠핑카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응용제품까지 모두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내 태양광산업의 인프라 기반 조성은 물론 서울시의 태양광 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홍보,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의 이미지 제고 등 일석삼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는 생활 속에서 응용되고 있는 태양광 제품들이 리빙, 레저, 산업, 하우징, 야외체험 등 테마별로 나뉘어 전시된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이밖에 태양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솔라 연구개발존, 서울시 미니 태양광발전시스템 보급 및 렌탈 상담존도 마련된다. 시민들의 태양광 아이디어를 활용한 전시물 및 태양광 R&D 성과 발표물 전시도 준비돼 있다.
엑스포 사무국 관계자는 “태양광에 대한 볼거리와 전문지식 제공의 기회인 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를 통해 햇빛도시 서울의 태양광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정책 홍보와 에너지 자립 도시로서의 서울시의 이미지 개선까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성 : 2016년 08월 23일(화) 08:11
게시 : 2016년 08월 23일(화) 11:37

박경민 기자 pkm@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