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국내 태양광 우수제품 해외진출 돕는다

12일~15일 미국 라스베가스서 열리는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 전시회 참가
한국관,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운영

에너지공단이 국내 태양광 우수제품의 해외시장 개척 돕기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과 함께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SPI; Solar Power International) 전시회’에서 한국 전시관과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SPI 전시회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시회다. 올해는 전세계 75개국에서 6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관람객은 1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와 국내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산업 우수성을 홍보하는 부스 등 총 10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한다.
제이앤디전자(태양광 구조물 부품, 센서), 에코센스(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아바코(CIGS 장비), 신성솔라에너지(태양광 셀, 모듈), 다쓰테크(인버터) 등의 기업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태양광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또 에너지공단은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영업망을 확대하고 해외네트워크 구축을 도와 실질적인 수출과 사업 수주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산업은 투자 확대로 설치 용량과 발전량 등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전시회가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 신재생에너지 중소·중견기업에게 미주지역 태양광 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성 : 2016년 09월 14일(수) 12:48
게시 : 2016년 09월 14일(수) 14:14

박경민 기자 pkm@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