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도서관에서 에너지 싹을 틔우다”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시교육청과 협업해 체험형 에너지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노병욱)은 오는 8월까지 서울시교육청 소속 10개 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인 ‘에너지새싹배움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 서울본부는 세대별로 각기 다른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 생애주기 맞춤별 에너지 교육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에너지새싹배움터는 그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에너지새싹배움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생활속의 의·식·주·행의 4개 주제로 구성되며, 각 도서관은 4주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은 참가학생들의 흥미를 돋우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강의와 함께 포스터그리기, 태양열조리기 만들기, 친환경하우스 만들기,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 병행된다.
또 도서관에서 선정한 에너지 주제 추천도서를 읽고 독후감과 생활 속에서 실천한 에너지 활동을 기재하는 ‘새싹노트’를 작성하고 우수활동학생은 연말 에너지절약의 달에 표창할 계획이다.
노병욱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인공인 초등학생들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생활 속 올바른 에너지활용 방안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정으로 미래세대의 에너지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작성 : 2017년 05월 02일(화) 17:21
게시 : 2017년 05월 02일(화) 17:24

박경민 기자 pkm@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