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동향, 정책흐름 ‘한 눈에’
신재생에너지학회, 15~17일 사흘간 제주에서 2017년 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회장 이영호)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에 걸친 정책과 최신기술의 토의가 광범위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박재묵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다수의 에너지 분야 리더들을 비롯한 400여명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가가 참석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 동향과 정책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이번 학술대회에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 지열 등 정책세션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표준화 및 인증사업 ▲신재생에너지 자원잠재량 ▲바이오매스 활용과 전환 ▲지역냉난방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신산업과 ESS 확산 등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들을 다루는 특별세션이 준비됐다.
새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리더스 포럼에도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신재생에너지학회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석탄화력과 원자력 발전을 줄이고, 다양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펀드를 조성해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신재생에너지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를 포괄하는 유일한 학술단체인 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정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 : 2017년 05월 15일(월) 16:39
게시 : 2017년 05월 15일(월) 16:40

박경민 기자 pkm@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