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광주전남본부, 2016년 전남에너지포럼 개최
에너지 관련 신기술 공유 및 산업공생 포럼 열어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 EIP사업단은 29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2016년 전남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전라남도, 여수시, 광양시, 여수YMCA, 전남권 산업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정책, 기술혁신 추진정책에 대한 소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전남지역 중 특히 여수와 광양은 이산화탄소(CO₂) 연간배출량이 국내 총 배출량의 약 11%에 달해 향후 온실가스 감축기술 확보 차원에서 주요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포럼 발표자로 나선 양경욱 한국화학연구원 박사는 기후변화대응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탄소자원화 정책방향’을 주제로 온실가스 포집, 저장, 정제, 활용에서의 전략적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여수 산단 내 미활용 열원에 대한 기초조사 결과와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주완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공단과 전남EIP사업단은 지난해 민·관·산·학 협력의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전남에너지포럼을 발족했다. 포럼을 기반으로 지역상황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련 정책·기술·정보를 활발히 교류해 산업공생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작성 : 2016년 03월 29일(화) 18:39
게시 : 2016년 03월 29일(화) 18:39

박은지 기자 pej@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