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2015년도 전력시장 통계’ 발간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해까지의 전력시장 관련 공공정보를 담은 ‘2015년도 전력시장 통계’를 펴냈다.
전력거래소가 이번에 내놓은 2015년도 전력시장 통계에는 전력시장이 개설된 2001년 이후 지난해까지의 연도별 주요 전력시장 통계자료가 수록돼 있다.
전력거래소 측은 시장참여 발전설비용량, 전력거래량, 전력거래금액, 전력시장가격, 정산단가, 회원사 현황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부록에는 수요자원시장과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시장의 요약 통계 등도 함께 실려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시장운영실적의 연도별 변화 추이를 도표와 그래프 형식으로 수록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전력시장 통계 책자는 전력시장 회원사 등 주요 고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홈페이지와 전력통계정보시스템 등 인터넷사이트를 통해서도 책자의 전문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2001년 4월에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개설된 이후 시장제도의 개선과 함께 시장규모도 매년 증가해 왔다. 시장개설 초기인 2001년에 비해 2015년에는 회원사가 19개에서 1222개로, 전력거래량은 1988억kWh에서 4954억kWh, 전력거래대금은 9조 5117억원에서 41조 6325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작성 : 2016년 07월 08일(금) 14:25
게시 : 2016년 07월 08일(금) 14:25

조정훈 기자 jojh@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