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서울지점’ 개소
서울지역 4개 영업점 통합, 본부 6층에 둥지…경영효율 극대화 기대
‘스마트 업무체계’마련,‘찾아가는 서비스’확대…최상의 서비스 제공

“이것이 바로 변화와 혁신이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사진)이 서울지역 4개 영업점을 ‘서울지점’으로 통합,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서울지역 4개 영업점 통합은 경영 효율화를 위한 김성관 이사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조합은 지난 7월 자문위원회에서 이와 관련된 첫 논의를 시작한 이후 약 3개월만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서울지점(지점장 양정열)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전기공사공제조합 본부 6층에 둥지를 틀었다.
서울지점은 2411개사의 조합원과 109만5576좌수를 보유하게 됐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10월 31일 첫 날, 서울지점은 190건의 보증서를 발급했다. 이는 조합이 당일 발급한 총 보증서 940건의 20.2%를 차지하는 수치다.
조합은 서울지점 통합과 함께 8개 인터넷 전화선이 구축된 콜센터를 신설, 조합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첫 날 콜센터로 걸려온 전화는 307건에 달했다.
이와 함께 조합은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 업무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찾아가는 서비스’를 더욱 확대, 조합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지역 영업점 통합으로 조합의 경영 효율화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 같은 조합의 행보를 축하하기 위해 이유종 한국전기공사협회 부회장, 류재선 본지 사장, 허헌 조합 장학회 이사장, 오두석 전임 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김성관 이사장은 “서울지점 출범은 효율 경영의 시금석으로 조합 발전과 조합원 만족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조합원사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개소식이 있기까지 뜻을 같이하고 노력해준 조재환 동부 자문위원장, 최보순 중부 자문위원장, 김상중 서부 자문위원장, 홍성수 남부 자문위원장과 부회장, 서울지역 조합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4명 자문위원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오두석 전임 이사장은 “남들이 엄두를 못 냈던 영업점 통합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김성관 이사장의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며 “조합은 현재 정상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고 있는 상황이며, 정상에 오른 후 내려오는 길은 편안하고 성취감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장경래 조합 선거관리위원장도 “새롭게 문을 연 서울지점이 조합의 미래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 : 2016년 11월 01일(화) 15:17
게시 : 2016년 11월 01일(화) 18:28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