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스타트업 2차 공모에 기업 관심 ↑
기업 및 예비창업자 ‘4:1’ 경쟁률 기록

한전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기업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전과 전기산업진흥회는 최근 마감한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사업 2차 공모에서 기업들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해 초 실시했던 1차 공모에 이어 에너지관련 스타트업 기업 40여 곳을 추가로 모집하는 것이다. 공모 대상도 예비창업자까지 확대하는 등 에너지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한전과 전기산업진흥회는 지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기업을 선정, 올해 총 60여 곳의 스타트업 육성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300여 곳의 에너지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겠다는 설명이다.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은 최장 2년간 2억원 한도 내에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빛가람혁신센터 내 사무실 입주공간, 한전특허, 실험장비 활용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전과 진흥회 측은 국내 에너지 스타트업이 강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작성 : 2017년 05월 08일(월) 12:36
게시 : 2017년 05월 10일(수) 15:18

조정훈 기자 jojh@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