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지역 하천 수질개선 봉사활동 실시
착한 미생물 활용한 흙공으로 환경정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과 환경보전을 위해 지난 5월 30일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EM(Effectic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 흙공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EM(Effectice Micro-organisms)흙공은 수질개선에 유용한 미생물 발효용액을 황토와 섞어 반죽한다. 건조·발효된 EM흙공을 하천에 던지면, 미생물들이 하천의 찌꺼기 및 오염물질의 분해를 도와 수질개선에 도움을 준다.
에기평 직원 50여명은 인근 양재천과 탄천의 수질정화를 위해 영동5교 아래에서 1500여개의 흙공을 만들고, 미리 건조·발효해둔 흙공을 양재천 하류와 탄천 상류 구간에 투척했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에기평 직원은 “미생물 발효액과 황토로 흙공을 직접 반죽하고 만들고 던져보니 하천이 깨끗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더 간절해졌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활동도 공공기관으로써 중요한 책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에기평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육기부를 추진하고 있다.
작성 : 2017년 06월 02일(금) 09:05
게시 : 2017년 06월 02일(금) 09:05

박경민 기자 pkm@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