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기술지도요원 직무교육으로 ‘현장 안전’ 선도
현장 기술지도요원 대상 직무교육 ‘첫발’
전문가 초빙 교육으로 업무 안전·역량 제고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 재해예방기술원이 7일 ‘제1회 기술지도요원 직무교육’을 열고 현장 안전 확보에 앞장섰다.

이번 교육은 전기·건설공사 현장에서 급증하고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교육·훈련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협회 차원의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됐다.

직무교육의 시행으로 안전기술지도요원의 전문성이 제고되면 현장의 사고 발생률이 줄어들고, 업무 수행의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해예방기술원은 직무 관련 기관 전문가들을 초빙, 현장 기술지도요원 36명을 대상으로 8시간에 걸쳐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선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평가 기준 ▲기술지도 결과보고서 작성요령 ▲추진업무 및 영업활동 작성방법 ▲기술지도 계약시 유의사항 등의 분야별 교육과 함께 김왕종 재해예방기술원 안전처장 주재로 토론도 진행됐다.

김동국 상무이사는 격려사에서 “지난 1996년 설립돼 20년 가까이 회원사 사업장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 온 재해예방기술원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협회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모인 재해예방기술원 직원 모두가 안전을 지키는 주역이라 생각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직무교육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작성 : 2017년 06월 07일(수) 18:32
게시 : 2017년 06월 09일(금) 13:56

김광국 인턴기자 kimgg@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