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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성지 제주도 ‘역시 전기차 천국’ 
<DIV class=title2>충전기 전시장 ‘조이EV’ 및 신재생에너지홍보관 ‘EV카페’ 오픈</DIV>
<DIV class=title2> </DIV>
<IMG border=0 src="http://www.electimes.com/view_img.php?gimg=201808/16_163087.jpg" width=500> 
제주도 구좌읍 행원리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부지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 사진=이근우 기자 
  
제주도는 우리나라 전기자동차(EV)의 성지답게 충분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었다. 제주도는 고구마(?)처럼 생기긴 했지만 동서 73km, 남북 42km고, 
일주도로가 176km 정도이기 때문에 보통의 전기차 항속거리(150~200km)와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길에서 달리고 있는 전기차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고, 
도내 곳곳에 충전 시설도 많아 '여기가 정말 전기차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 했다. 
  
<IMG border=0 src="http://www.electimes.com/fimg.php?gimg=201808/163087-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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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가 전기차 충전기 전시장 ‘조이EV’를 개설했다. 사진=이근우 기자</TD></TR></TBODY></TABLE> 
  
2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충전기 전시장 ‘조이EV’를 개설했다. 조이EV는 제주시 연북로 550(아라 1동 2470-1) 1층에 위치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문을 연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본인에게 맞는 
충전기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곳에는 ▲중앙제어(JC-6511JA-B-C, JC-6511) ▲씨어스(CUS-300C, 
CUS-300B) ▲PNE 시스템즈(PECOH-HSC, PECOH-HWC) ▲시그넷EV 
(SPAC7K-ST) ▲파워큐브코리아(EV-LINE2) 등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가 전시돼 있다. 충전기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18 전기차 구매자(또는 2018년 전기차 
보조금 대상자) 중 거주지 또는 직장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확보한 자다. 
벽부형 및 스탠드형 등을 신청할 경우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한전 시설부담금은 제외다. 
  
<IMG border=0 src="http://www.electimes.com/fimg.php?gimg=201808/163087-1.jpg"> 
전기차 충전기 전시장 내 전시된 관련 제품들. 사진=이근우 기자 
  
이규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는 “그동안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려면 차량 판매자(카마스터)가 임의로 골라줬다”며 “이제는 고객들이 
전시장에서 종류별로 비교해보고 기능, 사이즈, 가격 등을 고려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시장에는 전기차 충전기뿐 아니라 관련 액세서리도 준비돼 
있다. 충전기 커버, 거치대, 커넥터, 절연장갑, 라바콘, 사인보드, 페인트 
등 다양한 부속 시장의 성장도 기대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말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전기차 
충전인프라 실증사업(EV카페)’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사업에는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남원읍 신례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에는 태양광(0.5MW), 
ESS(0.9MWh), 급속충전기 4기(7대 동시충전 가능) ▲구좌읍 행원리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부지에는 태양광(0.1MW), ESS(0.2MWh), 
급속충전기 4기(7대 동시충전 가능)와 통합모니터링, EV카페 등이 들어섰다. 
  
<IMG border=0 src="http://www.electimes.com/fimg.php?gimg=201808/163087-2.jpg"> 
제주도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내 ‘EV카페’. 사진=이근우 기자 
  
실제로 신재생에너지홍보관 주차장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가보니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게 있어 관리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EV카페는 멋진 풍경 감상과 함께 쉬어갈 수 있어 괜찮은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도는 향후 1년간 이곳의 실증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시범적으로 
도내 4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 충전스테이션을 세우고, 
기존 주유소를 EV 충전소로 전환하는 방안 연구 등 신재생에너지 
융합형 EV충전소 구축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제주도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도내 운행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탄소 
없는 섬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카본 프리 아일랜드 바이 2030(CFI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에 신규 등록하는 차량 가운데 전기차의 비중은 30%를 
차지하고, 총 등록대수가 1만5000대를 넘어섰다. 도내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 역시 919기(급속 370기, 완속 549기)나 구축돼 있다. 이외에도 정부는 빠른 시일 내 새로운 전기차 검사 기준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제주도에 전기차 검사소도 신설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작성 : 2018년 08월 20일(월) 06:00 게시 : 2018년 08월 17일(금) 08:22 
  
이근우 기자 <A href="mailto:lgw909@electimes.com">lgw909@electimes.com</A>

전기차 성지 제주도 ‘역시 전기차 천국’ 
<DIV class=title2>충전기 전시장 ‘조이EV’ 및 신재생에너지홍보관 ‘EV카페’ 오픈</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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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border=0 src="http://www.electimes.com/view_img.php?gimg=201808/16_163087.jpg" width=500> 
제주도 구좌읍 행원리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부지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 사진=이근우 기자 
  
제주도는 우리나라 전기자동차(EV)의 성지답게 충분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었다. 제주도는 고구마(?)처럼 생기긴 했지만 동서 73km, 남북 42km고, 
일주도로가 176km 정도이기 때문에 보통의 전기차 항속거리(150~200km)와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길에서 달리고 있는 전기차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고, 
도내 곳곳에 충전 시설도 많아 '여기가 정말 전기차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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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가 전기차 충전기 전시장 ‘조이EV’를 개설했다. 사진=이근우 기자</TD></TR></TBODY></TABLE> 
  
2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충전기 전시장 ‘조이EV’를 개설했다. 조이EV는 제주시 연북로 550(아라 1동 2470-1) 1층에 위치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문을 연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본인에게 맞는 
충전기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곳에는 ▲중앙제어(JC-6511JA-B-C, JC-6511) ▲씨어스(CUS-300C, 
CUS-300B) ▲PNE 시스템즈(PECOH-HSC, PECOH-HWC) ▲시그넷EV 
(SPAC7K-ST) ▲파워큐브코리아(EV-LINE2) 등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가 전시돼 있다. 충전기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18 전기차 구매자(또는 2018년 전기차 
보조금 대상자) 중 거주지 또는 직장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확보한 자다. 
벽부형 및 스탠드형 등을 신청할 경우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한전 시설부담금은 제외다. 
  
<IMG border=0 src="http://www.electimes.com/fimg.php?gimg=201808/163087-1.jpg"> 
전기차 충전기 전시장 내 전시된 관련 제품들. 사진=이근우 기자 
  
이규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는 “그동안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려면 차량 판매자(카마스터)가 임의로 골라줬다”며 “이제는 고객들이 
전시장에서 종류별로 비교해보고 기능, 사이즈, 가격 등을 고려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시장에는 전기차 충전기뿐 아니라 관련 액세서리도 준비돼 
있다. 충전기 커버, 거치대, 커넥터, 절연장갑, 라바콘, 사인보드, 페인트 
등 다양한 부속 시장의 성장도 기대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말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전기차 
충전인프라 실증사업(EV카페)’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사업에는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남원읍 신례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에는 태양광(0.5MW), 
ESS(0.9MWh), 급속충전기 4기(7대 동시충전 가능) ▲구좌읍 행원리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부지에는 태양광(0.1MW), ESS(0.2MWh), 
급속충전기 4기(7대 동시충전 가능)와 통합모니터링, EV카페 등이 들어섰다. 
  
<IMG border=0 src="http://www.electimes.com/fimg.php?gimg=201808/163087-2.jpg"> 
제주도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내 ‘EV카페’. 사진=이근우 기자 
  
실제로 신재생에너지홍보관 주차장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가보니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게 있어 관리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EV카페는 멋진 풍경 감상과 함께 쉬어갈 수 있어 괜찮은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도는 향후 1년간 이곳의 실증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시범적으로 
도내 4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 충전스테이션을 세우고, 
기존 주유소를 EV 충전소로 전환하는 방안 연구 등 신재생에너지 
융합형 EV충전소 구축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제주도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도내 운행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탄소 
없는 섬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카본 프리 아일랜드 바이 2030(CFI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에 신규 등록하는 차량 가운데 전기차의 비중은 30%를 
차지하고, 총 등록대수가 1만5000대를 넘어섰다. 도내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 역시 919기(급속 370기, 완속 549기)나 구축돼 있다. 이외에도 정부는 빠른 시일 내 새로운 전기차 검사 기준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제주도에 전기차 검사소도 신설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작성 : 2018년 08월 20일(월) 06:00 게시 : 2018년 08월 17일(금) 08:22 
  
이근우 기자 <A href="mailto:lgw909@electimes.com">lgw909@electimes.com</A>